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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코딩을 하면서 가장 신경써야 할 브라우저는 Internet Explorer일겁니다. 가장 사용자가 많은 브러우저이기도 하지만 웹표준대로 제대로 랜더링도 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IE7은 그나마 낫지만 IE6이하에서는 정말 좌절이지요. 겪어보신분은 아시겠지만 IE7과 FF는 사실 거의 성향이 비슷합니다. 진짜 문제는 IE6이죠.

IE6을 무시하고 코딩하려니 아직도 IE6을 사용하고 있는 사람이 많습니다. 웹표준 그딴거 다 무시하고 코딩하려니 점유율이 높아져 가고있는 다른 브라우저도 신경쓰이고.. 어쩔 수 없이 모든 브라우저를 설치해서 테스트해야죠.

IE, FF, Opera는 각각 인스톨이 가능하여서 한 PC에서 동시에 실행이 가능합니다. 그런데 한 PC에 여러 버전의 IE설치는 불가능합니다. IE7을 사용하는데 IE6에서 어떻게 결과가 나타나는지 알아야 하는데 이거 하나 본다고 멀티부팅이나 PC2대를 동시에 돌릴 수도 없는 노릇이고(이러는 분을 본적이 있음..-_-) 그런다고 가상PC를 돌리자니 이것도 귀찮고 용량만 괜히 차지하고...

그래서 이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IEtester라는 프로그램 입니다. IEtester는 한 프로그램에서 여러버전의 IE모듈을 내장하여 다양한 버전의 IE를 여러 탭에서 띄울 수 있도록 해줍니다. 아래 페이지에서 다운로드 가능합니다. Debugbar를 만든 제작자가 만들었나봅니다.

http://www.my-debugbar.com/wiki/IETester/HomePage

먼저 이프로그램을 설치하기전 IE7을 설치해야 하나 봅니다. 설치하고 실행하면 다음과 같은 창이 뜹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0.2.2부터 다양한 언어를 제공하지만 한국어는 없습니다. 그래서 살짝 만들어 봤습니다. 굳이 한글화를 할 필요가 없는 프로그램이지만, 그래도 필요하신 분들은 아래파일을 받아서 프로그램이 설치된 폴더의 Languages폴더에 넣고 옵션에서 설정해 주고 다시 시작하면 됩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 방법은 간단합니다. 위 버튼중 탭을 누르면 왼쪽과 같은 화면이 나옵니다.

IE5.5, IE6.0 IE7.0 IE8.0beta1까지 무려4가지 버전의 IE를 동시에 볼 수 있습니다. 이중 원하는 버전을 선택하면 됩니다. IE8을 한번 선택해 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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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에 접속해보니 이렇게 보이는게 IE8이 맞나봅니다. 탭옆에는 IE버전이 표시되어 있습니다.

여러탭 동시에 보기기능도 지원합니다. 방법은 2개이상 탭이 열린상태에서 한 탭을 오른쪽 끝까지 드래그 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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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보면 한 페이지를 여러버전의 IE에서 어떻게 보이는가 비교할 수 있어 매우 편리합니다.

나머지 기능들은 별거 없고, 옵션들을 여기저기 만져보면 알 수 있을 겁니다.

이 프로그램의 단점으로 가로스크롤을 하면 화면이 사라지는 문제, 가끔씩 종료할때 오류가 나는 문제, 알 수 없는 오류가 나는 문제 등이 있지만 결과확인 목적에만 사용할거라면 그리 큰 문제는 되지 않습니다.


덧, 이글 작성 후 한글화 파일을 제작자에게 보냈더니 홈페이지에 등록시켜주었습니다. 아마 다음 버전부터는 설치때 기본으로 제공될거 같습니다.

출처 : http://jugug.net/entry/introduce-ietes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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